오늘의 3문장 영어: 회식, 숙취, 해장 라면을 자연스럽게 말하는 법

오늘의 3문장
오늘은 실제로 있었던 일을 영어로 바꿔보는 연습입니다. 외워둔 교과서 문장보다 내가 오늘 겪은 일을 영어로 말해보는 게 훨씬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오늘의 상황은 아주 현실적입니다.
- 어제 회사 동료가 떠난다고 해서 회식을 했어요.
- 술을 많이 마셔서 오늘 아침부터 조금 피곤해요.
- 해장할 겸 라면을 먹었어요.
세 문장은 따로 떨어져 있는 문장이 아니라 하나의 작은 이야기처럼 이어집니다. 그래서 문장 하나씩 익힌 뒤 마지막에는 세 문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서 말해보겠습니다.
1. 어제 회사 동료가 떠난다고 해서 회식을 했어
Natural English
“We had a company dinner yesterday because one of my coworkers is leaving.”
조금 다른 느낌으로는 이렇게도 말할 수 있습니다.
“We went out for a company dinner yesterday because one of my coworkers is leaving.”
두 문장 모두 자연스럽지만 뉘앙스가 조금 다릅니다.
- We had a company dinner: 회사 사람들과 회식을 했다는 사실에 초점
- We went out for a company dinner: 회사 사람들과 밖으로 나가서 식사했다는 느낌이 조금 더 강함
한국어의 “회식”을 영어 단어 하나로 완벽하게 옮기기는 어렵습니다. 미국식 일상 영어에서는 상황에 따라 company dinner, team dinner, work dinner 같은 표현을 사용합니다.
이번 상황에서는 동료가 회사를 떠나기 전에 같이 식사한 것이므로 company dinner 또는 team dinner가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동료가 떠난다”는 표현도 중요합니다.
한국어에서는 “회사를 그만둔다”, “팀을 떠난다”, “다른 곳으로 간다”를 모두 자연스럽게 “떠난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영어에서도 정확한 사유를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면 is leaving이 가장 편하고 자연스럽습니다.
one of my coworkers is leaving
즉, “내 동료 중 한 명이 떠날 예정이야”라는 뜻입니다.
발음 포인트
We had a
글자 하나씩 읽으면 위 해드 어처럼 들리지만 실제 대화에서는 단어가 붙으면서 “위 해러”에 가깝게 연결됩니다.
company dinner
강세를 너무 모든 음절에 주지 않고 COM-pa-ny DIN-ner처럼 핵심 부분을 조금 더 분명하게 말하면 좋습니다.
one of my
빠르게 이어지면 “워너브 마이”처럼 들립니다.
coworkers is leaving
coworkers 끝의 s가 z에 가까운 소리로 이어져 “코워커즈 이즈 리빙”처럼 연결됩니다. 특히 LEE 부분에 자연스럽게 힘을 주세요.
천천히 3번
- We had a company dinner yesterday because one of my coworkers is leaving.
- We had a company dinner yesterday because one of my coworkers is leaving.
- We had a company dinner yesterday because one of my coworkers is leaving.
처음에는 완벽하게 빠르게 말하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We had a company dinner까지 한 덩어리, yesterday를 한 덩어리, because one of my coworkers is leaving을 한 덩어리로 나눠 말해보면 훨씬 편합니다.
2. 술을 많이 먹어서 오늘 아침부터 조금 피곤하네
Natural English
“I drank a lot last night, so I’ve been a little tired since this morning.”
조금 더 캐주얼하게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I had too much to drink last night, so I’ve been kind of tired all morning.”
첫 번째 문장은 원래 한국어 의미를 비교적 그대로 살린 표현입니다.
두 번째 문장의 I had too much to drink는 미국 영어 일상 대화에서 정말 자주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단순히 “술을 마셨다”보다 조금 과하게 마셨다는 느낌이 자연스럽게 들어갑니다.
한국어에서는 “술을 많이 먹었다”라고 하지만 영어에서는 술을 eat하지 않고 drink를 사용합니다.
- I drank a lot last night.
- I had too much to drink last night.
둘 다 맞지만 두 번째가 조금 더 회화적이고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부터 계속 피곤하다”는 의미를 표현할 때 I’ve been tired since this morning처럼 현재완료 형태를 쓰면 자연스럽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느낌은 “아침에 피곤했다”가 아니라 아침부터 지금까지 그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조금 덜 딱딱하게 말하고 싶다면 a little 대신 kind of도 좋습니다.
I’ve been kind of tired all morning.
일상 대화에서 kind of는 “좀”, “약간”, “살짝” 정도의 느낌을 줍니다.
발음 포인트
drank a lot
단어를 각각 끊지 말고 “드랭커랏”처럼 이어보세요.
last night
last의 끝소리를 너무 강하게 내지 않아도 됩니다. 실제 대화에서는 “래스 나잇”에 가까운 느낌으로 부드럽게 연결됩니다.
I’ve been
I have been을 하나씩 읽지 않고 “아이브 빈”으로 바로 익히는 게 좋습니다.
a little
미국식 영어에서는 가운데 t 소리가 부드러워져 “어 리를”처럼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since this morning
모든 단어를 같은 힘으로 말하지 말고 SINCE / THIS / MOR-ning처럼 리듬을 만들어 보세요.
천천히 3번
- I drank a lot last night, so I’ve been a little tired since this morning.
- I drank a lot last night, so I’ve been a little tired since this morning.
- I drank a lot last night, so I’ve been a little tired since this morning.
이 문장은 조금 길기 때문에 쉼표를 기준으로 두 덩어리로 나누면 쉽습니다.
I drank a lot last night
그리고
so I’ve been a little tired since this morning.
두 덩어리가 익숙해지면 한 번에 연결합니다.
3. 해장할 겸 라면을 먹었어
Natural English
“I had ramen to help with my hangover.”
어젯밤 술을 마셨다는 상황까지 조금 더 분명하게 넣고 싶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I had ramen to help with my hangover after drinking last night.”
한국어의 “해장”은 참 편리한 단어입니다. 하지만 영어에는 해장을 정확히 한 단어로 옮기는 표현이 없습니다.
그래서 영어에서는 행동의 목적을 설명합니다.
to help with my hangover
직역하면 “숙취에 도움이 되도록”이라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여러 음식에 그대로 응용할 수 있습니다.
- I had ramen to help with my hangover.
- I had some soup to help with my hangover.
- I grabbed some food to help with my hangover.
그리고 “라면을 먹었어”를 영어로 말할 때 I ate ramen도 문법적으로 완전히 맞습니다. 하지만 일상 대화에서 식사나 음식을 먹었다고 가볍게 말할 때는 I had ramen이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예를 들어:
- I had pizza for lunch.
- I had a sandwich this morning.
- I had ramen for my hangover.
have는 “가지고 있다”라는 뜻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음식이나 음료를 먹다, 마시다라는 의미로도 매우 자주 사용됩니다.
발음 포인트
I had ramen
처음에는 “아이 해드 라먼” 정도로 부드럽게 이어 읽으면 됩니다.
to help with
to를 너무 강하게 “투”라고 읽지 않고 약하게 “터 헬프 윋”처럼 이어보세요.
my hangover
HANG 부분에 힘이 들어갑니다.
hangover를 모든 음절에 힘을 주기보다 HANG-o-ver처럼 첫 부분을 중심으로 말하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천천히 3번
- I had ramen to help with my hangover.
- I had ramen to help with my hangover.
- I had ramen to help with my hangover.
짧은 문장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단어를 외우기보다 문장 전체의 리듬을 통째로 익혀보세요.
세 문장을 한 번에 연결해보기
이제 오늘의 일을 하나의 짧은 이야기처럼 말해봅니다.
“We had a company dinner yesterday because one of my coworkers is leaving. I drank a lot last night, so I’ve been a little tired since this morning. I had ramen to help with my hangover.”
뜻은 자연스럽게 이렇게 이어집니다.
“어제 동료 한 명이 떠날 예정이라 회사 사람들과 회식을 했어요. 어젯밤 술을 많이 마셔서 오늘 아침부터 조금 피곤했고, 해장하려고 라면을 먹었어요.”
문법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내가 실제로 겪은 일을 영어로 전달한다고 생각하면 훨씬 말하기가 쉬워집니다.
한눈에 복습
| 한국어 | 자연스러운 영어 |
|---|---|
| 어제 회사 동료가 떠난다고 해서 회식을 했어 | We had a company dinner yesterday because one of my coworkers is leaving. |
| 술을 많이 먹어서 오늘 아침부터 조금 피곤하네 | I drank a lot last night, so I’ve been a little tired since this morning. |
| 해장할 겸 라면을 먹었어 | I had ramen to help with my hangover. |
오늘 기억할 핵심 표현은 세 가지입니다.
- company dinner: 회사 회식, 회사 사람들과 하는 저녁 식사
- have too much to drink: 술을 많이 마시다, 과음하다
- help with my hangover: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다
이 세 표현만 기억해도 비슷한 상황에서 바로 문장을 바꿔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료 대신 친구가 떠난다면 one of my friends is leaving, 라면 대신 국을 먹었다면 I had some soup to help with my hangover처럼 바꾸면 됩니다.
영어 회화는 어려운 문장을 많이 아는 것보다 내가 자주 겪는 상황을 짧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것이 먼저입니다. 오늘의 세 문장도 눈으로만 읽지 말고 실제로 소리 내서 여러 번 이어 말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