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 현장에서 만든 Material Ledger로 첫 유료 고객을 찾는 90일

엑셀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줄이고 싶었습니다
배관 현장에서 품질관리 업무를 하다 보면, 용접이 끝난 뒤에도 정리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여러 엑셀에 흩어진 기록을 모으고, 수정된 도면과 기존 자료를 비교하고, 정해진 양식에 맞춰 제출할 내용을 준비해야 하죠. 기록이 서로 맞는지 확인하는 데도 손이 많이 갑니다.
저는 이런 업무를 하면서 필요한 기능을 조금씩 만들어 왔습니다. 자재의 입출고와 재고를 관리하고, 도면과 용접 기록을 연결하고, 수정된 내용을 다시 확인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렇게 만들고 있는 서비스가 Material Ledger입니다.
지금까지는 제 업무에 적용하면서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꼈습니다. 이제 확인하고 싶은 것은 다른 회사에서도 같은 효과가 생기는지, 그 회사가 비용을 내고 계속 사용할 이유가 있는지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90일의 목표를 유료 실증 3곳과 정식 구독 전환 2곳으로 잡았습니다. 실제 고객의 자료를 다루면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제 시간과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함께 확인해보려 합니다.
첫 상품은 WIR 업무부터 시작합니다
Material Ledger에는 자재 입출고와 재고, 자재 목록인 BOM, 누적 WIR 검토와 게시, 제작·검사 현황, 도면·스풀·조인트 이력을 관리하는 기능이 구현돼 있습니다. 여기서 스풀은 미리 제작하는 배관 단위, 조인트는 배관을 연결하는 용접 지점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별도 도면 추출기가 만든 엑셀을 검토한 뒤 WIR과 BOM에 함께 반영하는 흐름도 추가했습니다. 도면에서 추출한 결과를 사람이 확인하고 업무 기록으로 이어가는 방식입니다. 고객에게 적용할 때는 어떤 자료와 양식까지 처리할 수 있는지부터 확인하려 합니다.
여러 기능 가운데 첫 판매 범위는 WIR로 좁혔습니다. 이 글에서 말하는 WIR 업무는 도면과 용접 지점별 제작·검사 기록을 취합하고, 변경사항을 대조해 제출할 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고객이 쓰던 엑셀을 가져와 내용을 검토하고, 수정본에서 달라진 부분을 확인합니다. 그 자료로 제작·검사 현황을 살펴본 뒤, 미리 합의한 WIR 양식으로 출력하는 것까지가 첫 상품의 범위입니다. 한 회사의 한 프로젝트, 입력 양식 계열 하나와 출력 양식 하나부터 시작합니다.
자재 부족을 줄이는 일도 해보고 싶은 분야입니다. 다만 그 효과를 내려면 입고·출고·예약·취소가 정확히 기록되고, 여러 담당자가 꾸준히 참여해야 합니다. 첫 고객부터 바꿔야 할 업무가 많아지는 셈이죠. WIR은 현재 쓰는 파일과 담당자를 중심으로 시작할 수 있고, 제가 해온 품질관리 경험도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설명하려고 합니다.
지금 쓰시는 엑셀과 제출 양식을 활용하면서, 배관 제작·검사 기록을 모으고 수정된 내용을 확인하는 시간을 줄여보려고 합니다. 실제 자료로 적용해보고, 전체 업무시간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함께 확인하겠습니다.
기존 도구가 있는 시장에서 제 역할을 찾으려 합니다
이 분야를 살펴보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도구가 이미 있습니다. 이카운트의 공식 가격은 기본 월 4만원과 최초 가입비 20만원이며, 부가세는 별도입니다. 구매·재고·생산 등 여러 업무를 지원합니다. 자재대장을 조금 편하게 만드는 정도로는 제가 생각한 가격을 설명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WeldTrace는 용접 추적과 검사, 도면·BOM 데이터의 AI 추출 후 검토 기능을 안내합니다. SpoolFab은 최초 370달러에 키와 도면 100카운트를 제공하고 이후 도면 카운트를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국내의 Ez-Spool도 용접·스풀링과 도면 개정 관리, BOM·용접 데이터 내보내기를 지원합니다. 제품마다 범위와 과금 방식이 달라 가격만으로 우열을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대안을 보며 제가 검증할 지점은 더 구체적이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고객이 지금 쓰는 국내 현장 양식에 적용할 수 있는지, 수정본을 확인하는 일이 줄어드는지, 최종 제출까지의 과정이 편해지는지입니다. 설치와 자료 이관, 교육까지 포함해 고객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부분도 함께 평가받아야 합니다.
시장규모도 같은 방식으로 보려 합니다. 큰 산업 투자액이나 등록업체 수를 곧바로 잠재 매출로 바꾸기보다는, 제 서비스를 검토할 조건을 갖춘 실제 기업 40곳을 먼저 찾으려 합니다. 어떤 배관 업무를 하는지, 반복 서류가 얼마나 생기는지, 누구에게 연락할 수 있는지까지 확인된 목록을 만드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첫 고객을 만날 때는 최근 업무부터 묻겠습니다
우선 만나보고 싶은 곳은 반도체·플랜트 배관 제작·시공 전문업체의 품질·공무 조직입니다. 여러 엑셀을 취합하고 수정본을 반복해서 대조하며, 품질·공무·제작관리 담당자 두세 명이 같은 자료를 확인하는 곳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은 프로젝트 기간이 6개월 이상이거나 다음 유사 현장이 예정돼 있으면 계속 사용할 이유를 살펴보기 좋습니다. 실제 담당자가 참여할 수 있고, 대표나 현장소장처럼 예산을 결정하는 분도 평가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기존 관계가 있는 한 권역과 유사한 양식 계열에 집중하려 합니다.
상담은 30분 정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했던 WIR 제출 업무를 처음부터 이야기해달라고 부탁하려 합니다.
“지난번에는 어떤 파일부터 열었나요?”
“수정본이 오면 이전 기록과 어떻게 비교하나요?”
“마지막에는 누가 어느 부분을 다시 확인하나요?”
이런 질문을 통해 자료를 모으는 시간, 다시 입력하는 시간, 누락을 찾아 수정하는 시간을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담당자가 불편해하는 부분과 회사가 비용을 내고 해결하려는 부분이 연결되는지도 확인해야 하고요.
그다음에는 사용 승인을 받은 표본과 원하는 출력 양식으로 적용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시연은 10분 안에 기존 엑셀, 반입 결과, 수정본의 차이, 제작·검사 현황, 최종 출력물까지 보여주는 흐름으로 준비합니다. 상담이 끝날 때는 자료 평가나 다음 미팅처럼 구체적인 다음 행동을 정하려 합니다.
4주 동안 실제 업무에 적용해보는 가격을 정했습니다
첫 도입은 4주 유료 실증으로 제안하려 합니다. 고객의 자료를 옮기고, 양식을 맞추고, 사용법을 안내한 뒤 실제 업무에 적용해보는 기간입니다. 종료할 때에는 고객이 얻은 효과와 제가 제공하는 데 든 비용을 함께 확인합니다.
아래 금액은 고객에게 제안하고 검증할 초기 가격이며 모두 부가세 별도입니다.
| 구분 | 제안 금액 | 포함 범위 |
|---|---|---|
| 4주 유료 실증 | 150만원 | 자료 이관·설정·교육·실제 적용·전후 측정, 실증 기간 이용료 |
| 정식 도입 | 총 300만원 | 납부한 실증비를 전액 차감해 전환 시 잔금 150만원 |
| 기본 구독 | 기업당 월 99만원 | 고객별 전용 운영환경과 활성 프로젝트 1개 |
| 추가 활성 프로젝트 | 월 49만원 | 기존 양식과 설정의 재사용성·운영비 검증 후 적용 |
실증 기간에는 월 구독료를 따로 받지 않습니다. 고객이 정식 전환에 동의하면 도입비 잔금과 구독 시작일을 합의합니다. 따라서 실증을 거쳐 정식 도입하는 경우 도입비 총액은 300만원입니다.
초기에는 참여자 수에 따른 추가 과금을 두지 않으려 합니다. 새로운 양식 개발이나 ERP 연동, 상주 지원이 필요하다면 업무 범위와 비용을 따로 정합니다. 자료량도 표본 평가를 거쳐 합의해야 무리 없이 책임질 수 있습니다.
4주의 흐름은 단순하게 잡았습니다. 첫 주에는 기존 업무시간을 재고 자료와 필수 항목을 확인한 뒤 이관과 교육을 진행합니다. 둘째 주에는 고객이 실제 업무 한 사이클을 수행하고, 셋째 주에는 수정본과 반복 작업을 적용합니다. 마지막 주에는 출력물, 사용성, 전체 시간, 지원 원가를 확인하고 전환·보류·종료를 결정합니다.
시간이 줄었다고 말하려면 끝까지 재봐야 합니다
실증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시간 측정입니다. 파일을 불러오는 속도만 빨라져서는 고객의 하루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자료 준비와 입력, 대조와 수정, 최종 검수와 출력까지 여러 사람이 쓴 시간을 모두 더하려 합니다.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새로 생긴 작업도 포함합니다.
목표는 전체 업무시간 30% 이상 감소와 월 구독료의 두 배 이상에 해당하는 고객 인정 편익입니다. 물량과 난이도가 비슷한 업무끼리 비교하고, 공급자인 제가 대신 처리한 시간은 고객이 독립적으로 수행한 결과와 나누어 기록합니다.
월 99만원이라는 가격도 이 측정과 연결됩니다. 고객의 시간당 총인건비를 4만 5천원으로 가정하면, 한 달에 20시간을 아꼈을 때의 시간 가치는 90만원입니다. 이 정도 업무량이라면 구독료를 낼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월 44시간을 순수하게 줄이면 시간 가치는 198만원이 됩니다. 월 구독료의 두 배죠. 절감률을 30%로 가정하면 기존 관련 업무가 여러 담당자를 합쳐 월 약 147시간은 있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첫 고객을 고를 때 반복 업무량을 자세히 묻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조금 더 넉넉하게 월 60시간이 줄어드는 상황을 가정해볼 수 있습니다. 시간당 4만 5천원을 적용한 6개월의 시간 가치는 1,620만원이고, 도입비 300만원과 6개월 구독료를 합한 비용은 894만원입니다. 고객의 초기 교육·자료 정리 시간은 여기에 추가로 반영해야 합니다.
이 계산에서 시간의 가치와 실제 지출 감소는 구분하려 합니다. 남는 시간에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초과근무비나 외주비가 실제로 줄었다는 근거가 있어야 현금이 절감됐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건비와 업무량도 고객이 인정한 실제 값으로 바꾸어 계산할 예정입니다.
현장에서 믿고 쓸 수 있는 기록이어야 합니다
시간을 재는 동안 정확성도 함께 확인합니다. 조인트 번호 앞의 0이 사라지거나, 수정본을 반영하면서 기존 작업이력이 다른 용접 지점에 연결되면 현장에서는 믿고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원본과 출력물을 대조하고, 누락·중복·충돌을 확인하는 과정을 실증에 넣었습니다. 재료를 추적하는 Heat No.도 실제 자료의 값을 보존해야 합니다. 기존 작업이력과 이미 게시한 WIR의 근거가 수정 후에도 유지되는지 살펴보려 합니다.
검사 결과의 판단은 책임 있는 담당자가 수행하고, 프로그램은 그 판단에 필요한 기록을 정확하게 연결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습니다. 필수 항목 누락이나 잘못된 이력 연결 같은 중대한 문제가 남아 있다면, 제공 완료로 표시하지 않고 해결 과정을 고객과 확인하려 합니다.
운영 측면에서는 고객별 자료 분리와 접근 권한, 실제 백업 복원, 합의한 데이터량의 처리시간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외부 AI는 초기 기본 상품에서 비활성화하고, 활용이 필요한 경우 자료 사용 승인과 처리 방식, 비용부터 별도로 검토하려 합니다. 계약이 끝날 때 자료를 어떤 형식으로 돌려드릴지까지 처음에 정해두려고 합니다.
매출 계획에 제 시간과 운영비도 넣어봤습니다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는 만큼, 제가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는지도 봐야 합니다. 그래서 사업화 착수 후 12개월을 가정한 재무 계산을 해봤습니다. 아래 숫자는 앞으로 검증할 시나리오입니다.
정식 도입비를 모두 낸 기업이 10곳 생기고, 그중 2곳이 나중에 구독을 종료해 마지막 달에는 8곳이 남는 경우입니다. 매달 신규 도입이 순차적으로 발생한다고 두었기 때문에 10곳 모두가 12개월 내내 구독하는 계산은 아닙니다.
| 첫 12개월의 가정 | 계산 결과 |
|---|---|
| 월별 활성 기업 수를 합한 이용량 | 53기업·월 |
| 구독매출 | 53 × 99만원 = 5,247만원 |
| 도입매출 | 10곳 × 300만원 = 3,000만원 |
| 매출 합계 | 8,247만원 |
| 마지막 달 월 반복매출 | 8곳 × 99만원 = 792만원 |
여기서 53기업·월은 매달 사용 중인 기업 수를 더한 값입니다. 고객 53곳을 뜻하지 않습니다. 실증비는 도입비에 포함돼 있고, 일회성 도입비와 지원금은 월 반복매출에 넣지 않습니다. 마지막 달의 792만원을 12배 하면 9,504만원이지만, 이것도 그 시점의 매출을 연간으로 환산한 값입니다.
운영비를 넣으면 이 계획이 요구하는 부담이 보입니다. 고객별 서버·백업 등 직접 현금원가를 월 15만원, 도입 시 출장 등 추가 지출을 20만원으로 가정했습니다. 앞의 이용량과 고객 수를 적용하면 첫해 직접 현금원가는 995만원입니다.
여기에 두 사람이 전업으로 일하며 받는 합계 보수를 월 800만원, 기타 고정비를 월 120만원으로 두면, 첫해 현금잔여는 약 마이너스 3,788만원으로 계산됩니다. 현재 급여나 실제 지출을 공개한 숫자가 아니라, 이런 전업 운영 형태를 택했을 때 필요한 자금 규모를 살펴본 것입니다. 세금과 미수금 등은 별도로 고려해야 합니다.
도입비 없이 구독매출만으로 월 지출을 감당하려면, 이 가정에서는 활성 기업 11곳이 필요합니다. 고객당 월 99만원에서 직접 현금원가 15만원을 빼면 84만원이 남고, 11곳이면 924만원이기 때문입니다. 월 보수와 고정비 920만원을 빼면 남는 금액은 4만원입니다. 운영 여유를 고려한 다음 목표는 12~15곳으로 잡았습니다.
제 노동시간도 따로 기록하려 합니다. 실증부터 정식 전환까지 직접 제공시간은 고객당 20시간, 월 지원·운영시간은 2시간을 초기 목표로 두었습니다. 한 고객의 도입에 40시간 이상이 계속 들거나 월 지원이 8시간 이상 반복되면, 자료 이관과 양식 적용, 교육 과정을 표준화해야 합니다. 고객 수가 늘어날수록 계속 제공할 수 있는 구조인지 확인하려는 것입니다.
앞으로 90일은 고객과 실제 자료에 시간을 쓰겠습니다
실행 기간은 2026년 10월 12일부터 2027년 1월 9일까지로 잡았습니다. 시작일을 포함한 90일입니다. 목표로 하는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적합 기업 40곳 조사 → 상담 20곳 → 자료 평가 8곳 → 견적 5곳 → 유료 실증 3곳 → 정식 구독 2곳.
같은 회사의 여러 담당자를 만나도 회사 수는 한 곳으로 셉니다. 유료 실증과 정식 구독은 실제 합의와 입금까지 확인하려 합니다. 아직은 이 과정을 만들어가기 위한 목표입니다.
| 기간 | 집중할 일 |
|---|---|
| 10월 12일~25일 | 첫 고객 조건과 후보 목록을 정하고, 시연 자료·가격·측정표 준비 |
| 10월 26일~11월 8일 | 담당자와 예산권자 상담, 자료 평가, 견적, 첫 실증 조건 합의 |
| 11월 9일~12월 6일 | 최대 두 곳의 신규 도입을 병행하며 반복 사용·시간·정확성·지원 원가 측정 |
| 12월 7일~1월 3일 | 누적 실증 3곳과 구독 전환 2곳을 목표로 종료 평가·후속 제안·다음 현장 논의 |
| 1월 4일~9일 | 실제 결과와 거절 이유를 보고 가격·고객 조건·다음 분기 계획 조정 |
저는 제품 보완과 자료 검증, 기술 시연을 중심으로 맡고, 현장 경험이 있는 팀원은 고객 접촉과 교육, 후속 제안을 중심으로 맡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투입할 수 있는 시간을 먼저 맞추고, 구매 결정자 상담과 실증 종료 평가는 함께 진행하려 합니다.
매주 금요일에는 가장 막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다음 주에는 무엇 하나를 바꿀지 기록하려고 합니다. 상담은 되는데 자료 평가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이유를 찾아야 하고, 실증까지 했는데 구독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가격과 반복 사용의 필요성을 다시 봐야 합니다.
적합한 구매자와 10번 상담하고 실제 자료를 3번 검증했는데도 유료 실증이 없다면, 고객 조건과 구매 부담부터 돌아볼 생각입니다. 거절한 이유가 업무량인지, 가격인지, 자료를 제공하기 어려워서인지 구분해 남겨야 다음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 현장에서도 다시 찾는 서비스가 되었으면 합니다
첫 고객이 같은 회사의 다음 현장에서도 다시 사용해주면 좋겠습니다. 이미 맞춘 양식과 검토 규칙을 다시 활용해 도입시간이 줄고, 담당자도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재구매의 이유가 생길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끝나기 60일 전에는 다음 현장 계획을 확인하고, 종료 자료의 반출을 지원하는 흐름도 준비하려 합니다. 회사 내부에서 품질 담당자의 사용이 공무·제작 책임자의 참여로 이어지고, 다음 현장에서 다시 사용한 뒤 동종 업체의 소개로 연결되는 과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 유지율과 재구매, 소개를 통한 상담·결제는 따로 기록할 예정입니다.
자재관리의 판매 범위도 그 과정에서 넓히려 합니다. 최소 두 곳의 유료 고객이 실제 자재 부족 손실의 근거를 제시하고, 재고 담당자가 참여하며 추가 비용을 낼 의사가 있을 때 유료로 검증하려고 합니다. 공통 제품에 넣을 새로운 기능도 서로 다른 세 고객의 반복 수요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모두의창업을 활용하는 방향도 고객 검증에 맞추고 있습니다. 2026년 모두의창업 2차 공고문에는 1라운드 창업활동자금 200만원과 2개월간 총 100만원의 AI 솔루션 지원, 책임멘토링이 안내돼 있습니다. 개인별 선정과 실제 지원·집행 조건은 별도 안내에 따라 확인해야 합니다.
지원 기회를 활용하게 되면 고객 현장을 살펴보고, 실제 자료를 옮겨 검수하고, 도입에 필요한 출력 정확성과 복구를 확인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려 합니다. 멘토에게도 배관업체 예산권자와의 상담 세 건 연결, 유료 실증 가격 검토, 거절 이유 분석처럼 구체적인 도움을 요청하고 싶습니다.
90일 뒤에는 두 회사가 실제로 비용을 내고 계속 사용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어떤 업무가 얼마나 편해졌는지, 담당자가 혼자서도 반복해 쓸 수 있는지, 제가 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얼마의 시간과 비용이 드는지까지요.
Material Ledger가 현장에서 오래 쓰이는 서비스가 될 수 있는지, 이제 그 답을 고객과 함께 찾아보려 합니다.
2026년 10월 12일 기준의 사업화 계획입니다. 본문의 고객 수·절감 목표·가격·매출은 실제 성과가 아닌 초기 가정이며, 고객 상담과 실증 결과에 따라 조정할 예정입니다.
